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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파더 마더 브라더 시스터

씨네모어 : <소매치기>

📅 1/24(토) 오후 2시 10분
📍 더숲아트시네마 2관

손과 영혼의 기이한 길을 들여다본다는 것

브레송이 포착한 손동작은 건조한 범죄의 기록이자 기이한 에로티시즘의 운동이다. 그 표면을 응시할수록 영화는 역설적으로 미셸의 영혼을 질문하게 만든다.

미셸의 궤변과 고립으로 점철된 파괴의 길은 동시에 구원을 향한 절박한 열망이기도 하다. 고다르의 찬사와 링클레이터가 <누벨바그>에서 이때를 호출한 순간을 경유하며, 이 기이하고도 숭고한 여정을 다시금 곱씹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