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주, 현실, 그리고 영화의 역사
이 작품은 '콘티넨탈 25' 재개발 부지에서 노숙인을 강제 퇴거시켜야 하는 한 집행관을 따라갑니다. 이는 곧 유럽의 현실이자 소외된 이들의 곤경을 건드리는 일입니다. 라드 주데 감독은 사실적 풍경을 오늘날 가장 친숙한 도구 중 하나인 아이폰으로 촬영합니다.
그 결과 다큐도, 극영화도 아닌 동시에 유튜브나 일상의 이미지들처럼 경계를 넘어 다가옵니다. 이는 2차 대전 후 유럽을 담아낸
로셀리니의 <유로파 51>의 소환이기도 합니다. 이 작품은 영화는 유럽의 (영화)역사까지 아우르면서 '현실 깊숙한 곳의 모습과
불편함'을 우리의 현재로 끌어내고자 합니다.
씨네모어: <콘티넨탈 '25>
11/29(토) 오후 2시
더숲아트시네마 2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