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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네모어: <벌집의 정령>

2/1(토) 오후 19시 10분 

더숲아트시네마 2관


벌집의 영향력, 정령의 시네마

빅토르 에리세의 첫 장편은 더 이상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. 어린 소녀가 보는 <프랑켄슈타인>, 그 후 현실과 영화를 혼동하면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의 동참은 수많은 작가들이 사랑한 모습이다.

그러나 괴물을 두려워하면서도 걱정하는 아이의 시선과 마음을 닮은 공간의 묘사는 너무나 아름답다. 여전한 경이로움을 간직한 이 작품은 영향받은 수많은 감독들처럼 두고두고 간직하고 이야기할 영화다.